상담심리사 이채민 선생님
이채민 선생님의 ‘상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제가 일하는 상담소에 오시면, 따뜻하고 수용되고 지지받는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안정감을 주는 게 센터와 저, 센터의 상담사님들의 장점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공황, ADHD, 트라우마, 신체화, 무력감 등을 느끼는 내담자들을 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회복의 손잡이를 쥐고 있는 건 상담자가 아닌 내담자입니다. 상담자는 그저 내담자의 공간이 무너지지 않고, 너무 좁아지지 않고, 광활하게 넓어서 불안하지 않도록 적정 선을 잡아주고 있는 것. 같이 버텨내 주는 일을 하며 지지하고 수용하고 같이 걸어가는 일을 합니다.
지금의 어려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느낄 수 있도록 내담자의 힘과 의미를 함께 알아갑니다. 어떤 모습의 나도 해로운 나는 없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게임만 하는 나도 사실은 무언가로부터 나를 지켜주고자 합니다. 행동 안에 의미, 의미 안에 나를 위한 힘들을 느껴 나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옆에서 같이 걸어가겠습니다.”
“관리 부담을 덜고, 상담에 더욱 집중하고 싶어요.”
상담이 많아지면서 예약 관리, 회기 수 파악, 검사 관리 등 상담 외적인 부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여러 기관을 다니며 개인 일정까지 신경쓰다 보면, 스케줄표를 세개나 쓰느라 지치기도 해요. 상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하던 와중, 밍글을 만나 정말 반갑습니다.
밍글 대시보드
“밍글은 느낌부터 따뜻합니다.”
상담사와 내담자님들을 위해 많은 것들을 신경써주신 게 느껴져요. 상담사의 번호 노출은 안되면서 내담자님도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채팅부터, 검사 등을 편하게 전송하고 검사할 수 있게 해준 부분 등 여러가지를 세심하게 신경써주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밍글은 잘 만들어진 가계부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일단 예약관리가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검사 전송도 훨씬 편리하고, 검사한 걸 한 눈에 보기도 좋아요.
회기 정리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진행한 회기 내용과 횟수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밍글에서 회기 기록을 하면 한 눈에 제가 만나는 내담자님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 다시 고민해야 할 것 등을 볼 수 있어요. 안전한 소통도 가능하며 검사 관리, 회기 관리, 일정 관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정말 잘 만들어진 가계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앞으로도 밍글을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밍글을 만나 내담자께 쏟을 수 있는 에너지가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상담자 자기 조절 및 소진을 막는 데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내가 이번달에 얼마나 해서 이정도의 피로감을 느끼는지, 회기를 줄여야 하는지, 늘려도 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앞으로 내담자께 쏟을 수 있는 에너지가 더 많아질 것 같아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출처: 상담심리사 이채민 선생님